동화의 한 장면처럼 강물 위로 하얀 그림자를 드리우며 떠 있는 ‘쉬농소 성’은 지극히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이다. 6개의 아치 위에 지어진 ‘르네상스‘ 건축양식의 ‘쉬농소 성’이 ‘쉐르 Cher’ 강에 비치는 모습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르와르 계곡의 고성들‘ 중에서 연중 최다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
‘오베르뉴 론 알프’(Auvergne-Rhône-Alpes)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 ‘슈즈 라 후쓰’(Suze-la-Rousse)는 ‘갈로 로만’(Gallo-Roman) 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고, 8 세기에 프랑크 제국을 건설한 ‘샤를마뉴’(Charlemagn) 대제가 사촌 ‘기욤 드 겔론’(Guillaume de Gellone)에게 하사한 사냥집터 위에 12세기 ‘오랑즈’(Orange)의 왕자가 건설한 성이 볼만하다. …
‘부르고뉴 프랑쉬 콩테 Bourgogne-Franche-Comté‘ 지역의 ‘코트도르 Côte-d’ Or‘에 위치한 ‘스뮈흐 엉 녹수와 Semur-en-Auxois’는 분홍색 화강암 언덕 위에 중세 요새의 모습을 간직한 마을이다. 추천 여행 …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알퐁스 도데 Alphonse Daudet’ (1840~1897)의 단편소설 ‘마지막 수업‘ 무대인 ‘알자스 로렌’ 지방 수도인 스트라스부르그는 아주 독특한 아름다움을 준다. 또한, 1792년 4월 26일, 프랑스 공병대위 ‘후제 드 리슬 Rouget de Lisle’이 프랑스의 국가 ‘라 마르세이예즈‘의 전신인 < 라인강 부대를 위한 군가 Chant de guerre…
‘레만’ 호수 중간에서 프랑스와 국경으로 맞대고 있는 가까운 곳이라서 ‘샤모니‘ 또는 ‘에비앙‘을 방문할 때 놓칠 수 없는 관광 명소인 ‘시옹’ 성은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청동기 시대에도 사람이 거주한 유적이 발견되고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로 가는 길목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수백 년간 통행료를 부과하던 곳이다. …
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르그’(Sorgue) 강이 바로 ‘보클뤼즈’(Vaucluse) 샘에서 발원한다. 해발 80m에 위치한 샘은 연간 6억 3천만~7억 m³ 큐빅의 물을 쏟아내는 프랑스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5번째의 수원(水源)이다. 주변의 ‘방투 산’(Mont Ventoux), ‘보클뤼즈 산’(Monts de Vaucluse), ‘알비옹’(Albion) 고원에 떨어진 빗물과 눈 녹은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서 거대한 지하수원을…
꼴베르의 집, 작은 공원??? 프랑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쏘 공원은 한가로이 산보하거나 운동을 하고, 아이들이 뛰어 놀며, ‘인상주의‘ 화가 ‘마네’와 ’모네’의 작품 < 풀밭 위의 식사 > 처럼 삼삼오오 짝을 지어 피크닉을 할 수 있다. …
낮에는 과거의 한 시점에서 시간의 흐름이 멈춘듯 고즈넉하던 도시가 해가 지기 시작하면, 인구 5만2천의 아를 밤거리는 반 고흐의 ‘밤의 카페’를 연상시키며, 로마 시대의 유적물과 문화들이 잠에서 깨어나듯 도시가 생동감을 찾기 시작한다.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미스트랄 바람, 코발트 빛 하늘, 붉은 기와집들, 투우, 로마시대 원형경기장과 고대극장, 예술가들, 그리고 ‘카마르그 Camargue’ 늪……. 알고가자, 아를!!! …
1309-1377년까지 68년 동안 7명의 교황이 아비뇽에서 권좌를 계승하면서 교황청이 당시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으며, 두터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전형적인 중세도시, 아비뇽!!!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고도이면서 예술과 문화의 도시인 이 곳은 해마다 여름이 되면, 유명한 아비뇽 페스티벌 연극축제가 한달 동안 이 도시를 뜨겁게 달구어 놓는다. …
프랑스 남동부 ‘오베르뉴-론-알프’(Auvergne-Rhône-Alpes) 지방 ‘오트 사부아’ (Haute-Savoie) 도의 수도이며, “알프스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물의 도시 ‘안시’는 장엄한 산맥에 둘러 쌓여 있고, 호수에서 멋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기원전 18,000 년 전에 형성된 ‘안시 호수’ (Lac d’Annecy)는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27,59 km² 면적의 자연 호수이자 유럽에서 물이 가장 깨끗한 호수로…
노르망디 지방의 작은 도시 ‘알루빌 벨포스 Allouville-Bellefosse’의 1200년 자리를 지킨 참나무는 프랑스 최고령 나무로 유명하며 높이 18m 둘레 15m 정도인데, 바로 옆 ‘생 깡땡 Saint-Quentin’ 교회와 어우러진 모습에 경건함마저 느낀다.더군다나 나무의 텅 빈 속에 17세기 때부터 작은 예배당과 은둔 수도자를 위한 방이 자리하고 있다. …
16세기 초, 왕위에 오른 ‘프랑스와 1세’는 선대의 프랑스 왕들 처럼 이탈리아 정복을 꿈꾸며 밀라노를 침공한다.야만 수준의 프랑스 생활을 하다가, 밀라노를 중심으로 발달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는단다. 당시, ‘메디치 가문’으로 부터 팽 당하여, 실업자 수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국빈으로 초청하였고, 다빈치가 수석 제자와 하인을 거느리고 알프스를 넘어, 앙부아즈 성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앙티브’로 향하는 차장 밖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 새파란 바다가 청초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작달막하고 하얀 예쁜 배들이 바다 한 가운데 여유로이 떠 있다. 수줍은 듯이 가려진 작은 앙티브 도시는 그리스인들에 의하여 식민지로 건설되었지만 로마의 ‘세자르 César’에게 정복을 당하였으며 이탈리아와의 국경에서 가깝고 군사적인 요새로 주목되어, ‘루이…
수 많은 전쟁을 통한 상이용사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1671년 건축가 ‘리베랄 브뤼앙 Liberal Bruant’ 이 공사를 시작하여 1676년 완공 되면서 4,000 명의 상이 용사를 수용하던 재활원, 앵발리드!!! 분명 민간인이지만, 예전의 군인 신분으로 모인 단체이기에 계급과 군율이 존재하는 기이한 생활이었다. 현재도, 일부는 상이용사를 위한 재활 센터및 병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세 봉건시대&…
‘스트라스부르그‘에서 공부하던 유학생 시절 주변 지역을 많이 다녀서, 제 2의 고향 같은 푸근함을 주는 곳 이다. 프랑스를 처음 방문한 가족들 위주로 여행 일정을 잡아서, 다시 찾은 ‘알자스 지방‘!!!!! 와인 가도를 따라서, 주변의 ‘콜마르‘ 마을을 찾아가다가, 별반 기대 없이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렀던 에귀샤임(에기솅). 깜짝 놀랄 정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이다. …
우리나라에서 고급생수로 잘 알려진 에비앙은 스위스의 로잔과 레만 호수를 통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이다. ‘에비앙-레-뱅’ (Evian les Bains), Bains에서 알 수 있듯이 온화한 기후와 광천수, 1839년에 첫 개장된 온천과 ‘에비앙’ (Evian) 생수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물, 웰빙, 골프, 미식, 스포츠… …
‘니스 Nice‘에서 12km ‘모나코 Monaco‘에서 8km 떨어진 지중해안 해발 429 m 높은 절벽위 산봉오리에 있는 ‘에즈 빌리지’는 문명의 세계를 멀리하고 시간이 멈추어 버린듯한 착각에 빠져드는 중세도시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한 것처럼 중세의 건물들과 꾸불꾸불한 길이 주는 분위기는 여행객을 매료시키는데, 골목마다 작은 카페와 그림 가게, 민속품 선물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친구에게 처음으로 바다를 보여 주어야 한다면, 서슴없이 에트르타 마을을 보여 주리라. Si j`avais à montrer la mer à un ami pour la première fois, ce serait Etretat que je choisirais. – Alphonse Karr 추천 여행 …
파리 여행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약국쇼핑!!! 현재 한국인이 운영하거나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약국 중에 가장 넓고 저렴하면서 할인혜택도 풍성한 “에펠 커머스 약국”(구, 몽쥬약국 15구 에펠점) 한인타운이라고 불릴 만큼 한인 마트와 미용실, 레스토랑 등이 밀집되어 있는 에펠탑 근처 파리15구에서 가장 큰 약국중의 하나인 “에펠 커머스” 약국은 지하철 6, 8, 10호선이 지나가는 La Motte Piquet…
이탈리아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길목에 산과 평야, 바다로 둘러싸인 풍부한 자원의 도시로 석회 탄산수염을 함유한 광천수 덕분에 로마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물의 도시 ‘엑상 프로방스’!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북쪽으로 32km, ‘아비뇽’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엑상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지방 ‘프로방스 알프 꼬트 다쥐흐’(Provence-Alpes-Côte d’Azur)의 중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