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번째 토요일 밤에는 유럽의 2,000 개의 박물관 및 문화센터가 참여하여 밤을 밝히며 무료로 개방한다. 연극, 음악, 시음 회와 문학살롱 등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알고가자, 박물관의 밤!!! ‘일 드 프랑스‘ 지역에서만 116개의 박물관이 오후 18시부터 24시까지 참여하여, 박물관은 재미도 없고 먼지나 수북이 쌓여있는 곳이라는 선입관을 바꾸는데 기여한다. ‘베르사유 궁전‘은 19시…
‘브르타뉴 지방‘의 ‘모르비앙 만 Golf du Morbihan’의 가장 깊숙한 곳에, 야외극장처럼 위치한 반느 도시는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프랑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숨은 명소이다. 아름다운 목골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운하에는 배들이 좌우로 늘어선 모습이 보인다. 땅과 하늘과 바다가 이루는 풍경이 백미!!! 광장 주변의 꾸불꾸불한 좁은 골목길과 역사적으로 귀중한 유적 물들……  …
1784년, ‘나폴레옹’은 유년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사관학교 École Militaire’에 입학하는데, 4년 과정을 1년 만에 조기 졸업하고 처음 임관 받아 온 곳이 바로 기원전 2세기에 로마인들이 건설한 고대 도시 ‘발랑스 Valence’이다. 48 Grande-Rue 길 모퉁이에 맛난 식당 ‘Bistrot des Clercs’ 위층에 방을 빌려 생활하였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Napoléon Bonaparte &…
방돔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부티 나는 장소 중의 하나로, 광장 근처에는 이제까지 수많은 부호와 명사들이 살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를 찾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묵거나, 97년 여름 ‘다이아나’ 황태자비가 마지막으로 묵었던 곳으로 유명한 ‘리츠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방돔 광장에는 세계 각국의 눈높은 부자들이 찾는 유명한 보석 상점들과 사치품 점, 면세점 등이 주위에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폴레옹 1세가…
파리 동쪽에 위치한 ‘뱅센느 숲’은 ‘뤼떼스 Lutece’ (파리의 옛 이름)를 둘러싸고 있던 옛 숲 중의 하나로, 1183년 ‘필립 오귀스뜨 Philippe Auguste’ 왕 이 숲에 사냥을 위한 집을 건축한다. 숲의 외곽을 성벽으로 에워싸고, 사냥감을 풀어 놓은 후 오랫동안 왕가 소유의 사냥터로 사용되었다고…. ‘백년전쟁‘ 당시이던 1350년 ‘샤흘르 5세 Charles V…
센느강변 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보이는, 또는 아침에 호텔에서 파리 시내로 들어오면서 보이는 숨은 진주!!!!! ‘다목적 경기장 Palais Omnisport’ 옆으로 길쭉한 담장 안으로 거대한 공원이 숨어있는데, 과거와 현재가 교묘히 함께 존재하는 특이한 공간과 분위기를 준다. 버려진 옛 건축물을 새로운 용도로 이용하는 프랑스인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장소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베르시 빌라주!!! 본래는, 포도주 상인들이…
현재 프랑스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보르도’의 건축물은 대부분 18세기에 새롭게 건축되었고, ‘껭꽁스 광장 Esplanade des Quinconces’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지만 항구 변에 늘어선 18세기의 호화 저택들에서 옛 선주들의 부귀 영화를 알 수 있다. 로마시대에 이미 도시로 번성한 보르도는 옛 선사유적지와 사원, 요새나 교회 수도원 등 오랜 역사의 유적들이 남아있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도시 형태와 부두,…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 공원은, 그 동안 암석 채취가 끝나고 공용 쓰레기 하치장으로 이용되던 냄새나고 더럽던 애물단지 이었단다. 런던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나폴레옹 3세’가 파리를 재개발하던 시절, 1860년 오스만 남작이 ‘바로크 양식‘으로 공원을 개조한 것 이다. 알고가자, 뷔트 쇼몽!!! 25헥타르의 면적에, 실제 바위와 인공 바위를 교묘하게 섞은 동산과, 물오리가 자유로이 노니는 호수도…
프랑스 건축물의 정수로, 중세에서 고전주의에 이르는 건축의 변천사가 집약되어 있는 4개의 건물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블루아 성 내부에는 수 많은 초상화와 당대의 역사를 담은 그림들이 그득하다. 또한, 16-19세기의 풍부한 회화를 소장한 ‘예술 미술관 Musée des Beaux-Arts’과 선사 유물이 전시된 ‘선사 박물관 Musée archéologique’이 볼 만하다. ‘부르봉 가문‘의 시조 ‘앙리…
해변가에서 200 미터 떨어진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였으며, 파리에 살다가 정년퇴직 후, ‘에트르타‘로 이사 온 여주인은 동양을 여행해본 경험이 있으며, 동양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질문이 많고…. 가족적 분위기의 빌라 리스바 민박집!!! 주인과 부딪히지 않고 분리된 현관으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개인 정원을 갖는 2인용 더블 침대와 부엌시설, 욕실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는 계절에 따라 275-335 유로에…
16세기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빌랑드리 성은 르와르 지역 최후의 르네상스 건축물로, 성과 함께 정교한 프랑스식 정원으로 유명하다. ‘앙브와즈 고성‘을 신혼집으로 건설하던 중, 사고로 사망한 ‘샤를르 8세 Charles VIII’가 이탈리아에서 데리고 온 정원사들의 영향을 받아서, 16세기 정원 계획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랑스 최고의 정원은 시간이 아무리 없더라도 꼭 들려 볼만하다. 알고가자,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J’ai suivi mon esprit comme on suit son chemin ‘샤르트르 Chartres’에는 두 개의 유명물이 있는데, 세계 최고의 ‘고딕양식‘ 건축물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자랑하는 ‘샤르트르 성당’. 그리고 한 사람의 신앙심으로 만든 ‘사금파리 집’이 유명하다. ‘헤이몽 이지도흐 Raymond Isidore’라는 사람이, 1930년에 자신이 살…
중세건축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영화 촬영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를라 Sarlat-la-Canéda’는 로마 가톨릭 교회 소속인 베네딕트 수도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로 오래된 성벽, 아기자기한 기와 지붕과 골목길 주변으로 상점, 식당, 숙박업이 발달하여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산티아고 성지순례 길에 위치한 마을 중 하나이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세 도시인 ‘사를라 Sarlat’는 1964 년…
파리 북동쪽 43km 지점에 강과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고도(古都) ‘상리스 Senlis’는 2000년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고대 초기부터 중세의 왕실 거주지, 고딕 양식의 대성당과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집과 골목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파리근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티이 성 Domaine de Chantilly‘을 방문할 때 함께 보면 좋다. …
‘카르티에 라탱 Quartier latin’은 소르본 대학을 비롯하여 유명 대학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학생들과 교수, 문학인, 예술인들로 항상 붐비는 곳 이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뤼테스 원형극장 Arène de Lutèce’, 현재 중세 박물관으로 이용하는 ‘목욕탕 Thermes’을 비롯하여 로마 시대의 흔적이 현대적인 건물들 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묘한 ‘생 미셸 먹자 골목&…
‘앙리 3세’때인 1572년 8월 24일, 왕의 동생인 ‘마가렛트’와 후에 ‘앙리 4세’가 되는 나바르 공작과의 결혼 기념식 전야….., 자정에 울려 퍼진 이 옥세흐와 성당의 종소리에 맞추어, 완전 무장한 구교도들이 신교도들을 학살하는 사건이 시작된 곳이다. ‘생 바르텔레미 Saint Barthelemy’ 대학살!!!! 교회의 종소리가 피를 부르는 소리로…. ‘루브르…
신이… 여인을 창조하였다 Et Dieu… créa la femme ‘프로방스-알프-코트 다 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 지방의 한적한 어촌이었다. ‘생 트로페 Saint-Tropez’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의 ‘제로 포인트 ‘에서 704 km 남쪽으로 떨어진 따뜻하고 평온한 지중해의 ‘마르세유 Marseille‘와 ‘니스 Nice’ 사이에 위치한 ‘생 트로페 Saint-Tropez’는 남부 프랑스의 전통 가옥이…
‘프로방스-알프스-코트 다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 지방의 작은 도시 ‘생 레미 드 프로방스 Saint-Rémy-de-Provence’는 지구종말론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Nostradamus’가 태어난 마을인데, 조금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요양원에 불운한 천재화가 ‘반 고흐’가 입원하여 수 많은 작품을 남긴 곳으로 유명하다. …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 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에 위치한 ‘생트 마리 드 라 메르 Saint-Marie-de-la-Mer’에서는 자연공원 ‘카마르그 Camargue’의 광대한 늪에서 자유롭게 다니는 검은 소, 카우보이 복장을 한 목동들이 말을 타고 소를 모는 장면과 떼지어 춤추는 홍학 무리, 갈대밭, 모래 해변, 염전 등이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또한, 집시들의 수호성녀 ‘검은 사라 Sara…